"SK스퀘어, 실적부진에도 추가적 주가상승 여력 충분"-SK證
"SK스퀘어, 실적부진에도 추가적 주가상승 여력 충분"-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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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2일 SK스퀘어에 대해 올해 SK하이닉스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SK스퀘어의 연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 주가는 리레이팅 요인이 반영되지 않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SK스퀘어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9.2% 하락한 112억원, 영업적자는 639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SK하이닉스의 1분기 2조6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주회사인 SK스퀘어 연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리레이팅이 아니라 단순히 자회사 보유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상승"이라며 "SK스퀘어는 2023년 3월부터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즉 중인데, 연내 추가적인 자기주식 매입도 예상돼 수급여건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쉴더스의 성공적인 지분매각, 주주환원 강화 등 SK스퀘어 주가의 리레이팅 요인이 많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여력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분으로 주주환원 강화,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따른 리레이팅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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