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 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해외 지역 승용차 및 디지털 서비스 제품 및 가격 기획 총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에 합류해 GDM 매니저로 업무를 시작한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2013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시장 및 CKD(부분조립품) 운영 관리를 맡아 벤츠의 CKD 생산을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2016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 신설된 동남아시아 허브에서 기획, 보고 및 발주 부문 본부장을 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후 독일 본사에 복귀해 해외 지역 제품 및 가격 기획 부문을 이끌며 해외 시장에서 벤츠 제품 및 디지털 서비스 입지를 최적화하는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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