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남녀고용평등 산업포장 수훈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남녀고용평등 산업포장 수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가정 양립 지원∙수평적 기업문화 정착 앞장 공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 산업포장 수훈 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 산업포장 수훈 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 행사에서 남녀 고용 평등 유공자 개인 부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 대표에 대한 공적으로 고용노동부는 △여성 고용현황 증가(2021년 대비 23%↑)와 주요 직책자 중 여성 비율 증가(2021년 11%→2022년 13%) △육아휴직자 2배 이상 증가(2022년 41명)와 육아휴직 복직 후 1년 이상 근속 증가((2021년 19명, 2022년 31명) △유연근무제 활용 건수 대폭 증가(2021년 17건→2022년 43건) △장기 리프레시 유급휴가 부여·평균 사용일수 증가(2021년 17일→2022년 20.3일)와 '대웅가족리프레시제도'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 문화 조성을 꼽았다. 

이 대표의 수훈에 대해 29일 대웅제약은 "일·가정 양립 지원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고용 평등 실현 등에 앞장선 공로"라고 소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2016년 도입한 직무급은 나이·연차·성별·국적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제도다. 직무급 도입 뒤 대웅제약의 주요 '직책자' 중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덕분에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뽑혔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 일·가정 양립을 위해 도입한 제도 역시 평가를 받았다. 2011년부터 대웅제약은 '리틀베어'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임신·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를 장려해왔다. 현재 여성 임직원 비율이 약 40%인 대웅제약은 최근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주관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도 선정됐다. 

이 대표는 취임 뒤 매월 한 번씩 '행복페스티벌'을 열어 임직원들과 이야기 나누며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썼다. 그는 "나이, 성별, 연차, 국적 구분 없이 모든 임직원이 평등함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울인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 일과 삶 모두 안정감을 얻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강해 대웅제약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