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역특화 벼' 모내기 시연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역특화 벼' 모내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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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자관리소 여주분소서 농수산생명과학국 직원들과 참드림·해들 품종 육성 논의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 둘째) 등이 25일 여주시 점동면 경기도종자관리소 여주분소에서 '지역특화 벼' 모내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 둘째) 등이 25일 여주시 점동면 경기도종자관리소 여주분소에서 '지역특화 벼' 모내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김충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과 함께 25일 여주시 점동면 경기도종자관리소 여주분소에서 열린 '지역특화 벼 모내기 시연 행사'에 참석해 새 품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모내기 시연 대상 벼 품종은 '참드림'과 '해들'이다. 두 품종 가운데 참드림은 경기도, 해들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했다. 두 품종 모두 '추청'과 '고시히카리'보다 재배 안정성이 높고 밥맛도 뛰어나 농가에서 인기다.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세 곳(여주·평택·연천분소)에서 18만㎡ 규모로 참드림과 '꿈마지' 품종을 비롯한 지역특화 벼 14종을 재배하고 있다. 시군별 품종 전환 및 쌀 경쟁력 확보용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시군별 수요를 반영한 품종 육성은 도내 쌀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외래 품종 대체 효과도 있다"며 "인구 감소와 식생활 변화로 경쟁이 심해지는 쌀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고 잘 팔리는 경기미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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