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뉴아레나·스포츠&칸 쿨멘 '더 강해진 상품성, 브랜드 진화'
렉스턴 뉴아레나·스포츠&칸 쿨멘 '더 강해진 상품성, 브랜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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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대형 SUV와 픽업시장에서 존재감 각인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아레나 스포츠&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KG 모빌리티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대형 SUV와 픽업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두 모델은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인 'Power By Toughness'와 만나 플래그십 모델다운 위용을 떨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출시된 토레스의 선전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판매 3만 5113대, 매출 1만85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브랜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KG 모빌리티의 더 높은 비상을 예고했다.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아레나 (사진=KG모빌리티)

강인함에 세밀함을 더한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뉴 아레나는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한 동시에 세밀함을 더했다. KG 모빌리티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대형 SUV에 어울리는 외관의 존재감은 이전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전면의 새로운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스턴 특유의 장엄함을 표현하고, 고급스러움까지 자아낸다. 라디에이터 프레임은 견고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심었고, 방패 형상의 패턴을 그릴 내부에 배열하고 크롬 소재로 포인트를 준 것은 입체적이고 정교한 인상을 준다. 

또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Full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4빔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는 시인성은 물론 멋스러움을 연출한다.

후면 디자인에선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색다른 감성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범퍼라인의 직사각형 구도는 안정감을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는 세련미를 선사한다.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된 실내 공간의 웅장함은 서브네임인 '아레나(Arena)'에 걸맞다는 평가다.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시인성과 편의성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 번에 잡았다.

여기에 클래시컬 베이지 인테리어, 카키 인테리어, 블랙 인테리어, 마룬레드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 등 4가지 컬러와 사양에 따라 인조 가죽 시트,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퀼팅 시트 등 7가지 시트사양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적재공간은 기본 820ℓ(VDA 기준)로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된다. 또한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2열 더블폴딩을 통해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다.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다.

뉴 아레나에는 KG모빌리티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인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다.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차선이탈경고(LDW), 앞차출발알림(FVSW), 전방추돌경고(FCW), 부주의운전경고(DAW),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안전거리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을 기본 제공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 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이다.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K-픽업 NO.1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KG모빌리티가 선보인 하이엔드 픽업트럭이다. 

쿨멘(CULMEN)의 사전적 의미는 산의 최고봉, 정상, 전성기 등을 말한다. 쿨멘이란 서브네임처럼 국내 픽업시장의 1인자로서 입지를 단단히 할 무기를 갖췄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트림의 전유물이던 첨단 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해 분리된 범퍼는 강인하고 당당한 모습을 연출한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17&18인치 알로이 휠(또는 18인치 블랙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또는 다크 스퍼터링 휠)은 측면의 '고 터프'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킨다.

압도적 적재 공간과 용도와 필요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만의 차별점이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스포츠 쿨멘 400kg)까지 가능하다. 회전식 데크 후크로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파워트레인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파워와 안정성도 강점으로 부각된다.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KG모빌리티 자체 측정 기준)이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을 무리 없이 견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렉스턴 뉴 아레나 수준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해 수입 픽업모델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노블레스 모델에는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와 후측방 충돌보조(BSA) 등을 포함한 17가지의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의 ADAS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포콘 올인원 서비스’는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무료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 원, 노블레스 3831만 원이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 원, 노블레스 4046만 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만~3774만원이며, 렉스턴 스포츠 칸은 3088만~4269만원이다.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브랜드는 KG 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 성공을 이끈 위대한 유산이다. 동시에 KG그룹의 가족이 된 이후 미래를 책임져줄 대들보라고 할 수 있다. KG 모빌리티의 도약과 비상에 있어 렉스턴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전동화 등 여러 발전 방향을 제시한 '비전테크데이'가 열린 지난 4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콘셉트카 F100를 공개했다.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을 F10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입고 세상에 나올 전망이다. 향후 양산이 이뤄진다면 현대차 아이오닉 7, 기아 EV9 등과 함께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대형 SUV와 픽업시장의 강자인 렉스턴 브랜드의 성공과 부활을 이끈 KG 모빌리티의 노하우는 후발 주자임에도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미래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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