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마트-롯데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를 보면, 이달 4일 기준 상등급 무의 20kg 도매가격은 1만92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제주산 무 비축 물량 50톤 가량을 확보해 시세보다 약 50% 저렴한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3월에 수확 후 별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특 등급 상품보다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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