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김찬석 이사 - '어디든 달려갑니다'
씨티은행 김찬석 이사 - '어디든 달려갑니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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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역점을 두는 부문과 하반기 실적 전망은.

-특정 부문에 역점을 둔다기보다 고객을 찾아다니며 비즈니스를 하는 시대인 만큼 영업점 등 물리적 공간과 시간제약을 떠나 양질의 고객을 찾아 어디든 달려가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 상품 가운데선 ‘펀드오브펀드’ 판매 실적이 꽤 좋게 나타나고 있다. 또 전체적인 시장상황이 안 좋긴 하지만 국내 은행보단 좋게 나올 것으로 본다.

▶영업점 확대 등 내년도 경영 계획은.

-영업점 확대는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다만 한국시장에 대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 계획이다.

▶외국자본의 국내유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글로벌시대에 글로벌 스탠다드는 막을 수 없다. 따라서 한국경제와 외국계 자본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관계, 즉 동반자가 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타은행과의 차별화 전략은.

-씨티은행만의 브랜드네임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어 고객들이 안정을 느끼는 자체로 차별화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씨티은행 출신 PB 등 우수인력들이 국낸 금융기관으로 스카웃 돼는 상황을 어떻게 보나.

-한국에 좋은 인력을 배출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국내 금융기관으로 옮기는 뱅커들은 씨티은행 프라이빗 뱅크 출신이 아닌 씨티골드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주로 하던 인력이다. 따라서 그들을 두고 정통 프라이빗 뱅커라 할 수는 없다.

▶씨티은행의 PB관련 조직구성은.

-91년 시작한 ‘씨티골드’와 올 1월 시작한 씨티그룹 PB가 있다. 이 두 조직은 전혀 다른 조직이다. ‘씨티골드’는 2억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하며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씨티그룹 PB조직은 자산 50억이상에 금융자산만 10억을 넘게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PB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 조직의 본사는 일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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