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김화랑, 아반떼 N컵으로 국내 데뷔 "반복된 연습이 최선"
F4 김화랑, 아반떼 N컵으로 국내 데뷔 "반복된 연습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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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탈리안 FIA Formula 4 챔피언십 동시 출전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2023 현대 N페스티벌 개막전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소속 김화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화랑 선수는 젠저 모터스포트 (Jenzer Motorsport) 소속으로 2023 시즌 이탈리안 FIA 포뮬라4 챔피언십과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프로에 출전한다. 

김 선수는 국내 대표 카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드라이버 출신인 김호철 씨의 아들로, 모터스포츠 계에서는 그를 한국의 믹 슈마허라고 불릴 정도로 기량을 인증받았다. 2017년 영암에서 열린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드라이버다. 

올 시즌 김화랑은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팀에서 박스카를 처음 도전한다. 29일 진행된 아반떼 N컵 3차 연습 주행에서 1분39초359의 기록으로 7명 중 5위에 올랐고, 30일 연습 4차1분26초160, 5차 1분24초743, 6차 1분24초920,  7차 1분24초860 등 1분24로 대로 연습 주행에서 랩타입을 단축하며 박스카에 적응해 나갔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7차 주행을 마친 후 그는 "박스카도 전륜차량으로 레이스하는 것도 처음이다. F4와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당분간은 적응기를 겪어야 할 것 같다. 이번 개막전 연습주행에서 브레이크가 가장 어려운 숙제로 남았다. 반복된 연습이 필요할 거 같다. 모든 것이 처음이지만 빨리 적응해 나가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화랑은 카트를 거쳐 엔트리급 포뮬러 대회인 F4에 도전후 상위 종목인 F3와 F2에 출전하는 엘리트 코스를 목표로 젊음을 불태우는 중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아반떼 N컵 PRO에 출전하는 김화랑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아반떼 N컵 PRO에 출전하는 김화랑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김화랑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외 대회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팀 위상 강화는 물론, 국내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스폰서십 활성화를 모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아반떼 N컵 클래스에는 아반떼 N 라인컵 종합 2위를 달성한 강승영과 올해 처음 팀에 합류한 김화랑이 출전하고 있다. 

2023 현대 N페스티벌 2라운드는 오는 6월 24~25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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