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ESG실행 전략 '에너지에 진심인 그룹' 선언
신한금융, ESG실행 전략 '에너지에 진심인 그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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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전 임직원 참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전 그룹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을 위한 에너지 전략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 추진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 전략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 △에너지 절약(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 등으로 추진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달 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전기, 휘발유, 종이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매월 21일을 '아껴요 Day'로 지정, △신한금융 건물 전체 소등 △전 직원 대중교통 이용 △카페스윗(Café Swith)에서 개인컵 사용 시 1000원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이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운영 중인 카페스윗에서는 일반 고객들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6개월간의 에너지 절약 결과를 금액으로 환산, 전년 대비 감축 금액의 2배를 신한금융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ESG의 진정성과 실행력은 작은 실천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에너지 절약 실천 습관을 문화로 발전시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으로 ESG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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