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차석용 회장·이사회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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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22년 LG생활건강 수장 맡아 인수합병 28건 주도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이 전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휴젤은 주총에서 차 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그를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차 신임 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8건에 달하는 굵직한 인수합병을 통해 북미·중국·일본으로 시장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 회장은 그 외에도 한국 피앤지(P&G) 총괄 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유통업계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휴젤은 차 회장의 경영 비법과 해외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사업 계획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 개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휴

젤 관계자는 "차석용 신임 회장이 에스테틱은 물론 다양한 산업계를 넘나드는 사업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존 휴젤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브렌트 손더스는 새롭게 신설될 자문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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