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송호성 기아 사장 "EV9 보조금 50% 받도록 노력"
[서울모빌리티쇼] 송호성 기아 사장 "EV9 보조금 50% 받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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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 권진욱 기자)
기아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왼쪽부터) 이동열 국내마케팅실 상무,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 권혁호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김효린 제품UX총괄실 상무, 송호성 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고양) 권진욱 기자] "EV9 보조금은 100% 받기는 어렵고, 50%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EV9 보조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기아는 EV9을 비롯해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하는 만큼 EV6존, 니로존을 마련했다.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전시한다. 다음은 송호성 사장과의 일문일답. 

Q. 중국시장 계획은 
A. 이제 전기차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전기차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올해부터 전기차 진출해서 제대로 한번 해봐야겠다. 경쟁력은 상품성이라 본다. 중국차에 비해 여러 상품성에서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결국 소비자들 마음을 사야 되니까, 어떤 방식이 소비자의 마음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Q. 전기차 시장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나올 차가 많다. 그래서 모든 범위의 EV를 만들어서 다양한 가격대라든가, 사양을 고객 기대에 만출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매년 신차들이 나오기 때문에 좀 기대해도 될 것 같다. 

Q. 레벨3 자율주행차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A. 잘 준비되고 있다. 이제 핸즈오프가 되는 차다 보니까. 출시를 앞두고 안전, 다양한 도로 조건 등 모든 환경에서 문제가 없도록 현재 주행 테스트 하고 있다. 

Q. 소형 전기차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A. 2027년까지 전기차 15개 차종을 내놓기 때문에 다양한 라인업에서 다양한 고객층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소형이냐 중형이냐보다는 다영한 가격대의 상품을 내고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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