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VIP 특화 '와인 큐레이션' 효과 쏠쏠 
갤러리아백화점, VIP 특화 '와인 큐레이션' 효과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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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와인매장 손님 15% 증가···4월3~9일 3회차 신청자 1000명 선착순 접수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와인 매장 '비노(VINO)494'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와인 매장 '비노(VINO)494'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3월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처음 선보인 브이아이피(VIP) 전용 '와인 큐레이션'이 큰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특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와인 큐레이션의 특징은 엄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두 번 시행(선착순 유료)한 와인 큐레이션 대상은 연간 구매액 2000만원이 넘는 '파크제이드 블루' 등급 이상 손님이다. 올해 4월부터 세 번째 시행할 와인 큐레이션을 내세워 갤러리아백화점은 쏠쏠한 효과를 거뒀다. 

첫 와인 큐레이션 신청 마감 이후 갤러리아백화점 와인 매장에선 새로운 VIP 500여명이 추가됐다. 게다가 두 번째 와인 큐레이션 신청자 가운데 60% 이상은 1회차에 이어 재신청한 사례였다. 덕분에 지난해 갤러리아백화점 와인 매장의 VIP 수도 전년보다 15% 늘었다. 

오는 4월 3~9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세 번째 와인 큐레이션 신청자 10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2개월 동안 월 1회 제공될 와인 큐레이션 이용료는 10만5000원인데, 해당 금액은 실제 제공할 와인의 가격과 견줘 약 40% 저렴하다. 

세 번째 와인 큐레이션 신청자들은 와인 세 병과 맥주 한 캔을 받는다. 휴대용 와인 가방과 금액권도 챙길 수 있다. 4월에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와인(레드) '프루노토 앤드(&) 안티노리 바롤로'와 미국 플로리다 지역의 맥주 '앵그리 체어 브루잉 틸 트라우저’를 주고, 5월엔 호주 맥라렌 베일 지역의 와인(레드) '몰리두커, 더 복서'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와인(화이트) '인비보 X 사라 제시카 파커 말보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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