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WWF 어스아워 동참···ESG 경영 일환
이마트, WWF 어스아워 동참···ESG 경영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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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전국 점포 옥외 조명 소등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이마트 별내점에서 지난 25일 세계자연기금(WWF)의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 모습. (사진=이마트)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이마트 별내점에서 지난 25일 세계자연기금(WWF)의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 모습.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마트가 세계자연기금(WWF)의 어스아워(Earth Hour)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5일 저녁 8시30분 전국 점포의 외벽 전등을 껐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어스아워 동참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취한 조처다. 

지구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지구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이란 개념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운동이다. 

이번 어스아워에 앞서 이마트는 1시간 동안 소등하고 인증사진을 올려 당첨된 임직원들한테 경품을 나눠줬다. 앞으로 자체 '어스데이'로 정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옥외 조명을 끌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달 3일부터 전국 점포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줄이기로 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는 "유통업계 선도 기업으로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자원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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