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아카데미 론칭쇼' 개최
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아카데미 론칭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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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상상인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과 함께하는 '2023 아카데미 상상인 론칭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상상인은 상상인그룹이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성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휠체어 사용 아동을 발굴해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에 나선다.

아카데미 상상인 론칭쇼는 본격적인 교육 진행에 앞서 전반적인 프로그램 소개와 아동들의 관심 및 참여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사용 아동 및 가족 300여명과 상상인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 △상상인그룹 사회공헌활동 소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오리엔테이션 △음악회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로 샌드아트 작가가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음악 및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올해 운영될 음악 교육 과정을 소개한다. 국내 첫 장애·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의 클래식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올해 아카데미 상상인에는 교육을 희망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10여명이 참여, 약 8개월간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휠체어 사용 단원 만으로 이뤄진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할 계획으로 연주회도 개최한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상상인과 인연을 맺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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