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14일 3분기에 1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일은행은 3분기까지 332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게 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04억원의 흑자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익이 1천236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연법인세 평가감액분 984억원 계상 및 법인세 18억원 등으로 법인세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천77억원이 증가한 점이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의 3분기 세전 당기순이익은 245억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이다.

총자산은 40조1천9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조5천816억원이 증가했고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3천577억원을 시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660억원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