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해 일반 관람객 공개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첫 번째 모델인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Grenadier)가 국내 공개됐다.
22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첫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 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그레나디아는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 이후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륜 구동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위해 바퀴를 섀시 모서리에 배치하는 동시 차체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내부 또한 기능적이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B57 디젤 엔진 2가지 엔진을 탑재한다. 국내에는 디젤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또 업계 최고의 변속기 업체인 ZF의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와 레저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정통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라며 "서울 성수동에 마련 중인 전시장에서 곧 그레나디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나디어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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