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 사장 취임식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 사장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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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사진=한국예탁결제원)<br>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사진=한국예탁결제원)<br>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은 20일 한국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예탁결제원 제23대 이순호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규제입증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이순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조기에 단행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에 대응해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사업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투자용국채 사무처리시스템 구축, ICSD 국채통합계좌 운영시스템 구축, 외국인 투자제도 개선 지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해 성공리에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를 위해 차세대시스템구축, 사이버 보안, 재해복구계획 실행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ESG경영을 조직에 내재화하고 혁신창업기원 지원,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깊이와 폭을 넓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ESG경영체계를 정비하겠다"며 "무엇보다 직원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리더로서 건강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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