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2026년까지 전체 판매량 중 3분의1 전기차로 채운다"
BMW그룹 "2026년까지 전체 판매량 중 3분의1 전기차로 채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판매량 약 240만대로 4.8% 감소, 매출은 1426억 유로로 28.2% 증가
(사진=BMW그룹 코리아)
(사진=BMW그룹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BMW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났으며, 오는 2026년까지 판매되는 전체 차량 중 3분의 1을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BMW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실적 및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전기차 제품도 늘린다.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BMW i5 출시를 비롯해 모든 차급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인 BMW iX2, 내년에는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된다.

오는 2025년부터는 순수 전기차 생산을 위한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이 본격 생산된다. 2025년 하반기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새로운 전용 공장에서 정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듬해인 2026년에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도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을 생산한다. 

BMW그룹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전년 2021년 대비 4.8% 감소한 239만9632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1426억1000만유로(약 197조7400억원)로 28.2% 증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