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가계대출 개인연대보증제 폐지
부산銀, 가계대출 개인연대보증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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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부산은행은 이달 12일부터 가계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제도를 전면 폐지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보증인제도 폐지에 따른 서민들의 금융권 이용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신용자에 대한 대환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또, 기존 연대보증인이 있는 대출은 채무자의 상환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부장은 “가계대출 연대보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개인에 대한 신용대출은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에 의해 산출된 본인의 신용등급과 한도에 따라 대출가능금액이 결정되는 무보증 신용대출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무보증 대출관행의 정착을 위해 개인 신용평가시스템 재개발을 통해 다음달 중 개인 및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대출한도를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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