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2돌 교촌치킨, '해현갱장' 되새김 
창립 32돌 교촌치킨, '해현갱장' 되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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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창업주 '신 상생' 문화로 가맹점과 동반성장·구성원 '창의적 역량' 주문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왼쪽 둘째)와 여창우 교촌치킨 신상생협의체 회장(왼쪽 셋째) 등이 지난 13일 경기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행사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초심(初心)' 다짐 손바닥 모양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그룹)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왼쪽 둘째)와 여창우 교촌치킨 신상생협의체 회장(왼쪽 셋째) 등이 지난 13일 경기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행사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초심(初心)' 다짐 손바닥 모양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 성장 동력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전체가 우물 안 챔피언이 아닌 세상 밖 도전자가 되어 미래를 함께 개척하자."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교촌그룹 회장)가 지난 13일 경기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한테 주문한 말이다. 

14일 교촌그룹에 따르면, 권원강 회장을 비롯해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이사와 임직원, 교촌치킨 가맹점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32주년 기념행사는 제2 창업 정신으로 내세운 '해현갱장'(解弦更張·본질은 유지하되 새로움을 더한다)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권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해현갱장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실천하자며, "신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 구조를 확고히 해 고객감동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의 일"이라고 당부했다. 

인천 청라호수공원점 등 29개 교촌치킨 가맹점과 본사 우수 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 교촌의 경영철학인 상생과 나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바르고 봉사단' 발대식도 이어졌다. 교촌치킨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꾸린 바르고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10평 남짓 작은 통닭가게(교촌통닭)를 창업한 권 회장은 현재 국내에서만 1360여개 교촌치킨 점포를 운영 중인 교촌그룹을 일궈냈다. 교촌그룹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도 교촌치킨 점포를 열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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