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매출 1409억원···전년比 26%↑
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매출 1409억원···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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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혼합주 문화 겨냥 토닉워터 라인업 확장 전략 주효"
하이트진로음료 '석수', '블랙보리', '진로믹서 토닉워터'.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석수', '블랙보리', '진로믹서 토닉워터'. (사진=하이트진로음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매출액이 1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엠제트(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저도주·혼합주 문화에 따라 '토닉워터' 라인업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고 최근 3∼4년간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하이볼 열풍으로 외식업소의 토닉워터 취급률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수 매출은 전년 대비 11%, 음료 부문 매출은 47% 증가했다. 음료 부문에서 '진로토닉워터'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늘어 47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진로토닉워터의 연간 매출은 5년 전 59억원에서 지난해 337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와 차음료 '블랙보리'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34%,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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