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현·유용근·서태종 이사 중임 추천···23일 주총서 선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추천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손 전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안강현·유용근·서태종 등 이사 3명을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 중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손 전 회장은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NH농협은행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 회장을 역임한 금융·경영·경제 분야 전문가다.
추천된 4명의 후보들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국민은행의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임승태 사외이사는 국민은행 이사회를 떠난다. 임 이사는 지난 6일 KDB생명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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