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작년 영업손실 21억원···전년比 적자 전환
푸드나무, 작년 영업손실 21억원···전년比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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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플랫폼 신규 회원 늘어나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푸드나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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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푸드나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0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14억9400만원과 견줘 적자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172억200만원으로 전년(1911억9500만원)보다 13.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3억4500만원으로 전년(2억61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푸드나무는 △신제품 출시 및 신규 회원 증가에 따른 플랫폼의 고속 성장 △신사업 진출 등에 따른 매출 증가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및 일회성 비용 발생을 꼽았다. 

푸드나무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852억원은 사상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늘어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실적은 간편식 전문 '랭킹닭컴', 2030 여성 대상 식단 추천 '피키다이어트', 건강 전문 '개근질마트' 등 푸드나무 운영 플랫폼의 새 회원 증가 덕분이다. 

푸드나무 쪽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공격적 영업·마케팅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성장 중심 경영 전략을 추진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는 등 견고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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