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폴더블OLED 출하량, 2027년 5000만대 넘을 것"
"삼성D, 폴더블OLED 출하량, 2027년 5000만대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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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OLED 점유율. (표=유비리서치)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패널 점유율. (표=유비리서치)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2027년엔 5000만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8일 발간한 '2023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1260만대다. 이는 세계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의 85.1%를 차지하는 것이다. 나머지 15% 가량은 중국의 BOE와 TCL CSOT, 비저녹스(Visionox)가 차지했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시장 독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는 "TCL과 CSOT, 비저녹스 등은 2027년까지 연간 10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긴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가 확보되지 않는 이상,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양산 시기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유비리서치는 2027년 세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을 6140만대로 전망했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5090만대로 82.9%, BOE가 960만대로 15.7%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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