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작년 영업익 2289억원···전년比 14.8%↑ 
셀트리온헬스케어, 작년 영업익 2289억원···전년比 1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9.3% 증가, 당기순이익 3.5% 감소
셀트리온헬스케어 CI 
셀트리온헬스케어 CI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88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1994억3700만원과 견줘 14.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조9721억8800만원으로 전년(1조8044억8600만원)보다 9.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71억7900만원으로 전년(1525억6700만원) 대비 3.5%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수익성 높은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럽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유럽 매출 본격화 및 성장 시장 내 제품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개선된 11.6%를 기록했다. 특히, 일시적 성격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쪽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현지의 호평 속에 출시 3년 만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는 의약품이 고가인 미국에서 베그젤마, 유플라이마를 직접 판매할 예정인 만큼 회사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