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국제선 항공료도 오른다
내달부터 국제선 항공료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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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 항공료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오를 전망이다.

국토행양부는 8일 국제선 유류할증료 체제 개편과 관련된 실무 검토를 최근 마침에 따라 2~3주 후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항공업계는 현행 유가할증료 체계를 개편하면 4~5단계가 올라가 인천-뉴욕 등 장거리 왕복요금은 7만~8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기 운항 비용 증가분을 요금 인상으로 반영하는 제도. 현행 여객 유류할증료는 유가를 최대 배럴당 110달러로 예상해 16단계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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