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지난해 영업익 233억 유로 '29%↑'···2년 연속 흑자
스텔란티스, 지난해 영업익 233억 유로 '29%↑'···2년 연속 흑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6% 성장하며 지난해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6% 성장하며 지난해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6% 성장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24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매출 1768억 유로, 영업이익 233억 유로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8%, 29% 성장했다.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8억 유로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매출 2배(3000억 유로),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8만8000대였다. 현재 23종의 BEV를 출시했고, 2024년 말까지 47종으로 배 이상 늘리며 2030년까지 75종 이상의 모델로 누적 500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 스텔란티스는 EU 30개 국가에서 상용 BEV 판매 1위, 전체 BEV 판매 2위를 기록했다. '피아트 뉴 500'은 이탈리아에서 판매 1위, 프랑스에선 푸조 'e-208'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지프 '랭글러 4xe'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아마존, 폭스콘 및 퀄컴과 협력에도 나설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입 도로 시험 주행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며, 기술 생산은 2024년 말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기준 지난 5년간 실제 운영되고 있는 스텔란티스 커넥티드 차량은 총 1300만대이며, 2030년까지 3400만대를 목표로 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