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CDMO어워즈 전 부문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CDMO어워즈 전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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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3조원 돌파·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능력 강화 덕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의 6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제약·바이오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이후 10년 연속 상을 받았으며, 전 부문 석권은 다섯번째다.

주최 측은 올해 세계 CDMO 기업을 대상으로 23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개 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의 4개 분야에선 챔피언상을 함께 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 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성과에 대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4공장을 부분 가동해 위탁생산 능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5000억원을 투자해 3대축(생산능력·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는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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