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5.8m 아메리칸 픽업 '시에라' 출시···9330만원부터
GMC, 5.8m 아메리칸 픽업 '시에라' 출시···933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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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파워풀한 성능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사진=GM 코리아)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사진=GM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 출시됐다. GMC의 플래그십 모델 시에라는 국내 최초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만 판매된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시보레에서 캐딜락, GMC에 이르는 각 브랜드별 다양한 제품들은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 하는 소비자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드날리 트림은 5인승 모델이며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한국지엠 권진욱 기자)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한국지엠 권진욱 기자)

외관 디자인은 크롬 그릴과 C 모양의 LED 주간 주행등과 듀얼 형태의 풀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론트 토 후크,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 활용했다.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시 그레이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인테리어 컬러는 젯 블랙과 브라운스톤 2가지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성도 충분하다. 2열 레그룸의 길이는 1102mm로 1열 레그룸과 비슷한 공간을 제공한다.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과 하단 히든 스토리지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갖추고 있다.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한국지엠 권진욱 기자)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한국지엠 권진욱 기자)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고강성 프레임 보디로 최대 3945kg에 달하는 견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히치뷰 카메라 기능은 물론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쉽게 트레일러를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를 적용,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왼쪽부터)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성일 GMC 시에라 엠버서더, 몰리 펙 글로벌 GMC&뷰익 최고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홍보부문 전무,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사진=GM코리아)
1987년 이래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국내에 출시됐다. (왼쪽부터)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성일 GMC 시에라 엠버서더, 몰리 펙 글로벌 GMC&뷰익 최고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홍보부문 전무,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사진=GM코리아)

GM의 4륜 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적용했고, 험로 주행 시 필수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채택됐다. 또한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를 탑재했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핵심 타깃층은 40~50대 성공한 프로페셔널, 사업가 남성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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