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관 아우르는 금융전문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프로필] '민관 아우르는 금융전문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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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사진=서울파이낸스DB)<br>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임종룡(63) 전 금융위원장은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NH농협금융지주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한 만큼 다양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이다.

임 내정자는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하며 약 30년간 공직 생활에 몸담았다.

지난 2013년부터는 2년간 농협금융 회장을 지냈으며,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돼 금융정책을 총괄 지휘했다. 현 정부 출범 초기에 첫 경제부총리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우리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임 후보자는 우리나라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지냈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라며 "우리금융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프로필]

△인적사항
-1959년 (만 63세)

△학력
-영동고
-연세대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주요 경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
-주영국대사관 재경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심의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제5대 금융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법무법인 율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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