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청소년 관심도 1위 카드사' 선정
KB국민카드, '청소년 관심도 1위 카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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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용 상품 출시,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kb국민카드 광화문 본사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광화문 본사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지난해 청소년에 가장 높은 관심을 쏟은 카드사는 'KB국민카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청소년 전용 상품을 출시한 데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 등을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한해 국내 9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키워드 포스팅수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카드가 총 108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유일한 네자릿수로, 2위인 신한카드(496건) 관련 포스팅의 두배를 상회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트위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대상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등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 해당 관심도의 원인으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KB국민카드의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 'KB국민 샘 쏘영' 카드를 꼽았다. 실제 해당 카드를 통해 스터디카페, 편의점, 스트리밍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이 블로그 등에 게재된 것이 확인됐다.

신용카드사 지난해 청소년 관심도 순위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신용카드사 지난해 청소년 관심도 순위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이어 신한카드가 496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하나카드가 211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1~3위를 차지한 3사는 공통적으로 저소득·복지시설 청소년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KB국민카드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했으며, 신한카드는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의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하나카드 역시 연말 청소년 후원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삼성카드(135건)와 우리카드(108건)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카드(92건) △NH농협카드(79건) △현대카드(76건) △비씨카드(26건) 등은 청소년 관련 총 포스팅 수가 두자릿 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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