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수요 힘입어" 대한항공 영업이익 2조8836억원 96.9%↑
"여객수요 힘입어" 대한항공 영업이익 2조8836억원 96.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787-9 여객기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787-9 여객기 모습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1조4644억원) 대비 96.9% 증가한 2조88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7534억원에서 53.2% 증가한 13조41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21년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지 1년 만에 이를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여객 4조3531억원, 화물 7조7244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4.0배, 1.2배씩 증가했다.

특히 영업비용이 10조원을 돌파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을 개선했다. 전년(16.7%) 대비 4.8%P 상승한 21.5%에 달했다. 여객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한 결과다. 

대한항공은 “올해 불확실한 사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 시기의 사업 환경 변화에 대비할 것”이라며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을 준비하며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