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케미칼,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에 4%대↑
[특징주] 포스코케미칼,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에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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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40조원 규모 양극소재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12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장 대비 9000원(4.13%)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엔 7%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04% 급증한 101만5921주, 거래대금은 2311억7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삼성SDI와 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A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0조26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11.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32년 12월31일까지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체결의 가장 큰 함의는 기존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치우쳤던 공급 구조에서 신규 고객사인 삼성SDI향 벤더 진입으로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양대 배터리 고객사라는 2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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