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선도 금고 우수사례 발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신성장 동력으로 'ESG경영'을 내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1년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전환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ESG경영 기본계획과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 또 이와 관련한 조직개편 및 제도 정비 등의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ESG경영 의사결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ESG경영 총괄 'ESG경영위원회' 운영 규정을 신설했다. 이후 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전략 구체화를 위해 100개의 ESG경영 선도금고를 발족, 전국 새마을금고 ESG사업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선도금고는 금고별 ESG운영위원회와 ESG운영단 등 체계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MG형 ESG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중앙회에서는 선도금고에 대한 교육 지원 및 전문 업체 컨설팅 제공을 통해 ESG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보폭을 넓혀 전 새마을금고에 대한 ESG경영 확대에 나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제8차 중앙회 중장기발전전략 전반에 ESG경영을 녹여내 핵심경영가치로 삼는 한편, ESG경영 선도금고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ESG경영 확산에 나서겠다"며 "60년의 역사를 넘어 새마을금고 100년의 미래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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