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계묘년 가을·겨울 준지 컬렉션 공개
삼성물산 패션, 계묘년 가을·겨울 준지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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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둥 배열과 명암 극명한 공간에서 웅장하게 보여줘"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랍세계연구소(Institut du monde arabe)에서 모델들이 준지의 올 가을·겨울(F/W)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랍세계연구소(Institut du monde arabe)에서 모델들이 준지의 올 가을·겨울(F/W)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랍세계연구소(Institut du monde arabe)에서 준지(JUUN.J) 브랜드의 올 가을·겨울(F/W)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준지의 올 가을·겨울 컬렉션은 '브로큰'(BROKEN)이란 주제에 맞춰 '비정형의 미학'을 다각도로 표현했다. 현대적이고 고급(럭셔리)스런 록 펑크(ROCK PUNK) 분위기를 강조하면서 검정, 갈색, 초록, 파랑 등을 토대로 낡고 손상된 것들에 새로움을 불어넣었다. 

가죽, 면직, 모직 등으로 만든 40가지 옷을 높은 기둥 배열과 명암이 극명한 조명 속에서 웅장하게 보여준 이번 컬렉션 준지 브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런웨이를 통해 준지의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과 공간으로 표현했다. 간판 상품에 경계를 허무는 방식으로 비정형의 미학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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