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도계 탄광촌 찾아 나눔 실천
아성다이소, 도계 탄광촌 찾아 나눔 실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위해 행복박스·연탄 전달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18일 강원 삼척시 도계 탄광촌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18일 강원 삼척시 도계 탄광촌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아성다이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본사(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강원 삼척시 도계읍 탄광촌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19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전날 도계 탄광촌에서 펼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가정에 난방용 등유 2000리터(ℓ)와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삼척시 도계지역은 1960년대 탄광 개발과 연탄 수요 증가로 황금기를 누렸다. 그러나 연탄 수요 감소와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자 지역 경제도 쇠락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2개 탄광만 운영되며 지역 경제를 유지하고 살림살이가 팍팍한 주민들이 많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교육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아성다이소는 2019년 글로벌비전과 맺은 도계지역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MOU)에 맞춰 생활필수품이 담긴 '행복박스'와 연탄을 전달해왔다. 도계지역 어린이들의 다이소 매장 방문 기회도 마련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성다이소 쪽은 "임직원들이 직접 도계 탄광촌을 방문해 연탄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