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1.81%↓·나스닥 1.24%↓
[속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1.81%↓·나스닥 1.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3.89포인트(1.81%) 하락한 3만3296.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11포인트(1.56%) 내린 3928.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10포인트(1.24%) 떨어진 1만957.0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했던 것보다 둔화하면서 인플레 정점 기대감에 상승출발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강경 매파 발언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PPI가 전월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월 기준으로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또 다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 금리를 최대한 빨리 5%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려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