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1만5940명 접수···경쟁률 6.13대 1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1만5940명 접수···경쟁률 6.1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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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지원자 45.4%, '6년째↑'···내달 26일 시험 실시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2023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5940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1만5413명)과 비교해 527명(3.4%) 증가한 수준이다. 경쟁률은 6.13대1로, 전년(7.01대1)보다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예상 합격 인원(2600명)과 견준 경쟁률은 6.13대1로, 전년(7.01대1)보다 하락했다. 

지원자의 54.6%는 남성이 차지했다. 여성의 비중은 45.4%로, 2017년 31.7%에서 6년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만 26.3세)과 유사하고, 연령별 비중은 20대 후반(41.0%), 20대 전반(40.6%), 30대 전반(8.9%) 순이었다. 대학 재학 중인 지원자가 57.9%, 상경계열 전공자는 70.8%로 조사됐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550점 중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600명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2600명를 초과하는 경우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과락은 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을 득점할 경우 해당된다. 경영학·경제원론·상법·세법개론 등이 각 100점, 회계학이 150점으로 총 550점이다.

1차 시험은 내달 26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4월 7일이다.

제1차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9=8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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