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6일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최대 1.3%p 인하
KB국민은행, 26일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최대 1.3%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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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0.75~1.05%p↓·전세대출 0.9~1.3%p↓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포인트)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는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 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p 하향 조정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에도 주담대 및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50%p, 0.75%p 인하한 바 있으나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 지원을 확대하고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비용 경감 및 서민 경제 안정화 기여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금리 인하를 추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 등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0%p 인하한 바 있다. 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근로장려수급자 등에 대한 주택 관련 대출 우대금리를 기존 0.1%p에서 0.3%p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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