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E 시즌9 개막전서 '아이온'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 포뮬러E 시즌9 개막전서 '아이온'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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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 대회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 장면.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 대회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 장면. (사진=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9 개막전인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2023 HANKOOK MEXICO CITY E-PRIX)'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서 포뮬러 E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도 첫 선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11개 팀 소속 22명의 드라이버들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모두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을 장착하고 레이싱에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개막전의 우승은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경쟁 드라이버의 끊임없는 견제에도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로 포뮬러 E 시즌9 첫 라운드 우승자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데니스는 경기 직후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타이어에 익숙해져야 했는데, 경기 중 타이어가 기대보다 훨씬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며 "특히 아침의 서늘한 기온에 어려운 환경도 있었지만, 레이싱 내내 매우 일관된 타이어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최고의 모터스포츠 성능, 일관된 퍼포먼스, 친환경 소재 적용, 낮은 회전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들을 모두 통과한 타이어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제공된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햇다.  

한편 이번 멕시코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포뮬러 E 시즌9의 대회 중 이탈리아(라운드 13,14), 영국(라운드 15,16) 대회는 한국타이어의 타이틀 스폰서 경기로 펼쳐진다.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는 대회는 '2023 한국 로마 E-PRIX(HANKOOK ROME E-PRIX)', '2023 한국 런던 E-PRIX(HANKOOK LONDON E-PRIX)' 등 명칭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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