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지난해 보고서 601건 발간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지난해 보고서 601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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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지난해 1월 기업리서치센터 개관 이후 1년간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상장기업 601개사에 대한 리서치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이 공동출연해 설립했다. 한해 동안 발간된 총 601건의 보고서는 애널리스트를 직접채용(14명)하여 자체 발간한 인소싱 보고서 206건과 증권사 및 기술신용평가업체 등과의 외주용역을 통한 아웃소싱 보고서 395건으로 구성됐다.

리서치보고서 발간기업 601개사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1844억원으로 IT, 산업재, 소재, 제약․의료, 경기관련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가 발간됐다. 시가총액 1000억원이 미만 240개사, 10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이 278개사, 3000억원 이상 5000억원 미만이 57개사로 나타났다. 

기업리서치센터에서 발간되는 보고서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네이버 금융, 에프앤가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IR협의회 유튜브 채널(IR TV)에 보고서 분석영상을 업로드 했다. 

한국IR협의회는 "보고서의 평균 페이지수는 18페이지로 소외되었던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보고서의 주요 독자층이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인 만큼 산업 분석에서부터 주가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기존 보고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리스크 요인까지 다양한 정보를 쉽게 풀어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2023년에는 총 600건 중 인소싱 보고서의 비중을 300건으로 늘려 중소형기업에 대한 양질의 무상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예정"이라며 "또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의 정보 사각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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