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세대출 금리 최대 0.50%p 인하
하나은행, 전세대출 금리 최대 0.50%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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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주담대 등도 포함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전세대출을 비롯해 일부 대출 상품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전세대출·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지난 1일부터 최대 0.50%포인트(p) 낮췄다고 3일 밝혔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원큐주택신보 전세자금대출 △원큐 다둥이전세론 △원큐우량전세론 △하나원큐신용대출 △하나원큐아파트론(혼합금리)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혼합금리) 등이다.

원큐주택신보 전세자금대출, 원큐신혼부부전세론, 원큐 다둥이전세론의 경우 금리가 6개월물 금융채 기준 0.50%p 하향 조정됐다. 원큐우량전세론과 원큐주택담보대출, 원큐신용대출은 0.10~0.35%p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가계 경제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위주 대출 상품의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9일 전세대출 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를 최대 0.85%p 인하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고정금리 기준)를 최대 1.10%p,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0.75%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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