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전략통·IBK맨' 김성태 기업은행장
[프로필] '전략통·IBK맨' 김성태 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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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 전무 (사진=IBK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내정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차기 IBK기업은행장에 33년간 내부에서 몸 담은 'IBK맨'이자 그룹 내 대표 '전략통'인 김성태(60) 전무이사가 전격 발탁됐다.

1962년생인 김 내정자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헬싱키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공채 출신으로 평촌아크로타워지점장, 미래혁신팀장,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 본부 핵심부서와 영업 일선을 모두 거친 정통 'IBK맨'이다.

맞춤형 경영·영업전략을 통해 성과를 내는 '전략통'으로도 꼽힌다. 2019년부터는 계열사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2020년 3월부터 기업은행 전무이사(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

은행 내 2인자로서, 현 윤종원 행장이 관료 출신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기업은행 사정에 가장 밝은 인물이기도 하다. 온화하고 적을 만들지 않는 친화적인 성격으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덕망이 높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내정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다음은 김성태 차기 IBK기업은행장 프로필]

△인적사항
1962년 충남 서천(만 60세)

△학력
대전상고 졸업
충남대 경영학과 졸업

△주요 경력
1989년 기업은행 입행
2008년 기업은행 평촌아크로타워지점장
2009년 기업은행 미래혁신팀장
2010년 기업은행 비서실장
2011년 기업은행 미래기획실장
2012년 기업은행 종합기획부장
2013년 기업은행 마케팅전략부장
2014년 기업은행 부산울산지역본부장
2015년 기업은행 경동지역본부장
2016년 기업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부행장)
2017년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
2020년 기업은행 전무이사(수석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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