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1830명의 48.9%에 해당하는 895명(가군 112명, 나군 783명)을 정시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 음악학과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30%·학생부 10%·실기 60%로,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4배수)는 수능 100%, 2단계는 수능 30%·학생부 20%·실기 50%로,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4배수) 수능 100%, 2단계는 수능 50%·학생부 20%·실기 30%로 선발한다. 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 성악전공은 미충원 발생 시,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모두 가군이지만 스포츠과학과는 올해부터 나군으로 모집한다.
학생부 성적 중 비교과(출결) 영역은 최근 3년 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지원자 전원에게 '결석일수와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한다.
기존 수시 정원 외 특별전형은 올해부터 정시 '고른 기회 전형Ⅱ'로 모집한다. 고른 기회 전형Ⅱ 지원자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총 모집인원은 102명이며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나군 인문‧자연계열 내에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서류심사 50%·구술심사 50%로 선발한다. 또한 학과 개편 및 정원 조정에 따라 융합전공학부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전공은 모집하지 않으며, 자유전공학부의 정시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7명 감소한 22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 10시부터 2023년 1월2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만 4일간 실시하며,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월9~17일까지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6일에 발표하며, 최초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7~9일까지 3일 간 실시한다. 이후 2월15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실시하고 2월16일 18시까지 최종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2월17일 최종 등록을 마지막으로 2023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