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서울시립대 교수, 코로나19 백신 종류에 따른 효과 차이 규명
박상신 서울시립대 교수, 코로나19 백신 종류에 따른 효과 차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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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사진=서울시립대)
박상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박상신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 종류(mRNA기반/아데노바이러스벡터화백신, 불활성화바이러스백신)에 따른 효과 차이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운대학교, 술탄카부스대학교, 고려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11월호에 'A global epidemiological analysis of COVID-19 vaccine types and clinical outcom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고 지난달 11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

박상신 교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41개국의 자료를 분석해 mRNA기반백신(모더나, 화이자)이나 아데노바이러스백터화백신(얀센,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불활성화바이러스백신(시노팜)의 효과가 확연히 떨어진다는 것을 규명했다"며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의 변이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 간 효과 평가의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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