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6달러(2.70%) 상승한 배럴당 7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2.76% 오른 82.2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89만5000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30만 배럴 감소보다 폭이 줄어들었다.
달러 가치 하락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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