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KB손보, 내년 개인용 車보험료 2.0% 인하
현대해상·KB손보, 내년 개인용 車보험료 2.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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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사고율·제도개선 효과 감안"
21일 오전 서울 서강대교 인근 강변북로 구리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서강대교 인근 강변북로 구리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내년도 자동차 보험료를 올해보다 2%가량 인하할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0%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내년 2월2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낮아진 사고율과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 등을 고려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험료 할인 혜택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B손해보험 역시 같은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예고했다.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2.0% 수준 인하할 예정"이라며 "내년 자동차보험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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