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테슬라·아우디·현대차 68개 차종 5만452대 '리콜'
국토부, 테슬라·아우디·현대차 68개 차종 5만45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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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 테슬라, 현대차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68개 차종이 리콜(시정조치)된다. 15일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차량 5만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프리미엄등 61개 차종 2만3141대에선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때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나타났다. 아우디 Q5 45 TFSI qu.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1018대는 커넥팅 로드 가공 불량으로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지 됐다.

폭스바겐, 테슬라, 현대차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68개 차종에 대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사진=국토부)
폭스바겐, 테슬라, 현대차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68개 차종에 대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사진=국토부)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경우 1만3210대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지 않아 리콜 조치됐다. 모델3의 경우 1만2891대에서는 후방카메라 케이블의 경로 설계 오류가 나타났다. 트렁크를 반복적으로 여닫을 때 케이블이 마모되면서 후방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겼다.

현대차는 이번에 카운티 일렉트릭 192대가 리콜됐다.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 마모로 주차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이 밀리면서 안전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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