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항공우주산업 IT아웃소싱 사업 수주
SK C&C, 한국항공우주산업 IT아웃소싱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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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00억원 규모…통합 운영서비스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토털 IT아웃소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기본훈련기인 KT-1의 인도네시아, 터키 수출,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개발,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KHP)과 해상 초계기(P-3) 2차 사업 추진 등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해 SK C&C는 향후 10년간 아웃소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K C&C는 ITSM 기반의 IT자원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네트워크에 대한 365일 24시간 무중단 감시 및 장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ERP 시스템과 CAD(컴퓨터 지원 설계), CAM(컴퓨터 지원 생산), PLM(제품수명주기관리) 등의 엔지니어링 분야 구매나 인력 관련시스템 등 전 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 C&C는 회사의 서비스 데스크인 ISAC(Information Service Assistant Center)를 활용해 단순 하드웨어 장애해결 뿐 아니라 PC, 프린터 등 OA장비에서 업무 정보시스템까지 원스탑 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 C&C 공공·금융사업부문장 주정수 전무는 “이번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IT시스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시스템 안정화를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IT 분야 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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