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20개 공표
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20개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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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2023년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 단, LP지정종목 등은 제외된다.

2023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결과 예비 선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우 △깨끗한나라우 △넥센우 △동양우 △롯데지주우 등 18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 2종목 등 총 20종목이다. 저유동성에 해당되는 32종목 중 LP지정으로 12종목이 제외된다.

예비 선정 종목(20종목)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인 대상종목이며, 12월 29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거래일인 12월 28일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평균 체결주기가 60초 이하인 종목은 제외된다.

단일가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2023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1년간 30분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지정 이후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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